전한길은 진정한 애국자다.
어둠이 내려앉은 광장에서, 그는 마이크를 잡고 외쳤다. 추운 겨울바람이 그의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군중
속으로 퍼져나갔다. 검은 패딩에 두터운 목도리를 두른 채, 그는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였으나, 이제는 더 큰
뜻을 품고 거리로 나섰다. 그는 전한길이었다.
나는 멀리서 그를 바라보았을떄. 그는 지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사람이었지만, 이제 그는 더 큰 가르침을 전하고자
강단을 떠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는 결심이 그의 눈빛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며. 어떤 이는 그를 극우라 했고, 또 어떤 이는 극좌라 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진영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찾고 있을 뿐이었다.
그의 외침에 광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그의 연설을 들은 이들은 눈물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는 그를 조롱했고,
누군가는 그의 용기에 감동했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다. 진실을 외치는 한 사람, 그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
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는 결코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속에는 확고한 신념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가 선택한 길이 옳은지 틀린지
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가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애국자 라는 것이다.
그날 밤, 그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연단에 섰다. 그는 마지막까지 싸울 것이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를
어떻게 기억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킨 사람으로 남을 것이었다.
그를 보며 나자신이 참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었다...
전한길은 잔트가르다.